육체는 걱정이나 불안을 수용하지 못합니다. 그것들은 물질적 존재에서 파괴적인 요소들을 가져다 줍니다. 걱정한다고 상황이 바로 잡히지도, 이미 벌어져 있는 상황을 헤쳐 갈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현재 도래하는 무엇이든지 감당할 수 있도록 스스로 준비를 하십시오. 이렇게 하면, 긴급 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보다 나은 상황을 찾을 수 있을 것이며, 물질적 육체도 제대로 반응할 것입니다. 걱정과 초조함은 중추신경 계통과 혈액 공급기관의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근심 걱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케이시는 그것이 기도라고 했다. 걱정을 떨쳐버리는데 있어서 기도는 실질적인 도움을 줌니다. 왜 걱정하십니까? 걱정은 단지 사태를 악화시킬 뿐입니다. 걱정하기보다는 기도하십시오. 신은 반드시 기도에 응답합니다. 이 명령을 기억하십시오. 기도할 수 있는 한 걱정하지 마세요. 당신이 기도할 수 없게 되면, 그 때는 걱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당신에게 걱정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누구며, 신은 누구인가?|
우리는 근본적으로 영적 존재들로 일시적으로 물질세계에서 환생을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다시 말해 영적 중심에는, 우주의 창조주가 지닌 것과 동일한 의지와 열망이 담겨 있다. 이 궁극적 수업(환생)에서 위대한 교사는 삶의 경험이다. 당신은 그것을 시행착오라고 부를 수도 있다. 삶의 배후에 있는 법칙은 인과의 법칙이다. 성서에서는 이 법칙을 '뿌린 대로 거두기'라고 표현했으며, 동양의 종교에서는 이것을 '카르마' 라고 불렀다. 실제로 이것들 모두 다 같은 것들이다. 두려움과 증오는 태도와 행동이 잘못된 결과이며 인과의 법칙에서 비롯된 것이다. 두려움과 증오는 잘못의 결과이기 때문에 그것들이 비롯된 동일한 법칙에 의해 치유될 수 있다.
우리가 자신 이외의 다른 사람이나 사물들에 좀더 진정한 주의를 기울이게 되면 필연적으로 두려움 대신에 기쁨과 평화와 자유를 찾게 됩니다.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염려해 주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상황이 훨씬 더 나아질 것입니다.
자신이 누구인가를 기억하면 두려움이 사라진다.|
모든 경험에서 긍정적이고 재미있는 측면을 보도록 하십시오. 타인의 내부에 있는 신을 깨닫고 믿으십시오. 신의 내재하심을 깨닫지 못하고서는 아무 것도 성취할 수 없습니다. 본질적으로 두려움은 모든 사랑과 생명의 근원인 신으로부터 우리 자신이 의도적으로 분리된 결과이다. 이런 분리의 목적은 자주 이기심과 자기 중심적인 관점에의 몰두 때문이었다. 리딩은 이것을 자기 탐닉과 자기 과장이라고 표현했다.
궁극적으로 두려움의 치유는 이러한 사랑의 근원과 우리가 하나라는 것을 다시 깨달음으로써 이루어집니다. 두려움은 인간이 경험하는 대부분 질병의 근원입니다. 그 두려움은 자신에 대한 것일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것일 수도 있고,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비춰질까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개인이 어떤 식으로 두려움을 느끼던 간에 두려움을 완전히 쫓아낼 바른 방법은 정신적, 영적 존재로 자신을 채우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인류를 위한 속죄로서 자신을 바친 예수를 통해 구현된 바로 그런 사랑으로 말입니다.
죄의식(자책감)을 극복하는 방법들...
죄의식을 없애기 위해서는 우리는 먼저 자신을 용서해야 합니다. 우리가 자신의 이상에 따라 살기 시작할 때에만 자신에 대한 용서가 가능합니다.
리딩은 죄의식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4가지 열쇠가 있다고 말한다.
첫째, 자책감은 성공이나 실패에 대한 선입관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만 한다. 우리는 때때로 자신이 성공했느냐 실패했느냐를 최종적으로 판가름하는 것이 일정 시점에서 마무리된 그 때까지의 개인의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리딩은 우리가 노력을 계속하는 한 실패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두번째 유인(誘因)은 타인을 비난하고자 하는 경향이다. 삶을 지배하는 완벽한 법칙의 견지에서 볼 때, 타인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우리에 대한 타인의 태도를 결정한다는 것은 진실이다. 자책감을 극복하는 핵심 단계는 자신을 용서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타인을 용서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죄의식을 제거하는 세번째 요소는 단지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자책감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 데서 오는 결과일 수 있다.
자책감을 없애는 네번째 단계는 창조주의 용서를 믿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용서하는 창조주의 개념을 좀더 이해하게 되면 은총이라는 치유력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일단 은총을 개인적으로 경험하게 되면, 그 은총이 우리를 자극하여 타인에게 은총을 베푸는 통로가 되게 한다. 그리고 우리가 완전하게 이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 자신이 타인에게 은총과 축복을 전하는 통로가 되면, 영적 이상에 조화된 삶을 살게 되면, 두려움과 자책감이 사라지게 되고 결코 사라지지 않는 보물인 영원한 실체를 자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