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수심정경 저본 `영보국정정편`, `상청정경`, `영보정관경`, `대통경`, `통고경` 대비

1. 이 논문에서 연구의 대상으로 삼은 󰡔수심정경󰡕은 원광대도서관 소장, 유인본 이다 (원기 39년, 서기 1954년). 중앙선원 동선 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2.『수심정경』원문 비교는 박용덕, 󰡔천하농판󰡕(圓佛敎出版社, 2009, 393-430쪽)을 참조하여 보완하였다.

3. 附錄에 제시된 원문 대비표는 󰡔正心要訣󰡕 한글본(󰡔영보국정정편󰡕·󰡔정정요론󰡕 上卷의 내용과 같음), 󰡔圖說解󰡕 上·中·下 한글본(第二 󰡔定靜要論󰡕 下卷은 󰡔통현영보정관경󰡕·󰡔상청정경󰡕·󰡔통고경󰡕·󰡔대통경󰡕의 내용과 같음), 󰡔靈寶局定靜篇󰡕 한문본, 󰡔修心正經󰡕 한문본(1954년) 대비 등을 제시한 것이다.

正心要訣(定靜要論上)	영보국정정편 正心要訣(定靜要論 上卷)底本	修心正經
	󰠆󰠏󰠏 無󰠐 󰠌󰠏󰠏	第一章 明定靜大旨 夫修養者는 修其妄念하고 養其眞性이니 養性之工은 以定靜으로 爲本이니라
무릇(定靜要論;大凡)정하고고요한法은지극히너르고지극히큰소원을푸뭄으로지극한정성과지극한미듬을발하야생각고생각을이러벌리지안이한즉정하고고요함을가히어드리라. 정이란자은한아로이예정하야모든달은도리가내의지은바에더함이업고허다한法술이제의세상의혹에나가지안이할이요정이란자은한아로정한대에돌아와서다시달은대로움지기지안이하야부귀영화도능히마음을내가지못하고금옥보패道家히을사가지못할지니	夫定靜之法은 懷至廣至大至願하며 發至誠至信至深하야 念念不忘卽定靜을 可得이라. 定者는 一定於此而諸他道理無加於吾之所做며 許多法術이 不出於渠之惑世而已오. 靜者는 歸於一定而不復動於他하야 富貴繁華도 不能諭心이요 金玉寶貝도 無可奪志하야	定靜之法은 懷至廣至大之願하며 發至誠至信之心하야 念念不忘則定靜을 可得이라. 定者는 一定於此而諸他道理가 無加於吾之所做며 許多法術이 不出於渠之惑世而已오. 靜者는 歸於一定而不復動於他하야 富貴繁華도 不能誘心이요 金玉寶貝도 無可奪志하야
한시정한대에서매다섯마음이움지기지안이한즉맹자의마음이움직이지안이한것과노자의근본에돌아와고요함이다정정하난거시니라 우의로색지경이업고아래노욕심바다가업셔서한생각이일만해가가면귀와눈이한지로말고몸과마움이한지로이저벌리고精神과기운이한가지로서널하고안과밧기한지로비여서적적하고고요한대에집피저정하고담연(담연은집푸고말근형상이라)이한아에이르어서먼저내의한마음하날을온전히한뒤에精神기운이냉냉(냉냉은서러운형상이라)하여말고精神비시형형(형형은불발근형상이라)하게발가서에빗치지안이한대업고이치에통하지안이한대업난이라 만약식글업고움지긴즉精神기운이몽몽(몽몽는구룸과안개피난형상)하게어둡고精神비시암암(암암은그뭄밤갓치어둔형상이라)하게그뭄하나니엇지생각고생각두는바에유익이잇스리요	一志立定하고 五心이 不動卽 孟子의 不動心과 老子之歸根靜이皆是也라 上無色界하고下無欲海하야 一念萬年이면 耳目이 俱淸하고 心身이 俱忘하야 神氣俱爽하고 內外俱空하야 泯於深定寂靜하야 湛然至一하야 先全我-太一之天而後에 神氣冷冷然而淸하고 神光이 炯炯然而明하야 無地不燭하며 無理不通이나 然이나 若有喧動卽神氣懵懵然而昏하고 神光이 黯黯然而晦하나니 何益於思想之所存哉아	一志立定에 五心이 不動則孟子之不動心과 老子之歸根靜이 皆是也라 上無色界하고下無慾海하야 一念萬年이면 耳目이 俱淸하고 心身이 俱忘하야 神氣俱爽하고 內外俱空하야 泯於深定寂靜하야 湛然至一하야 先全我-太一之天而後에 神氣冷冷然而淸하고 神光이 炯炯然而明하야 無地不燭하며 無理不通하나니라 然이나 若有喧動則神氣懵懵然而昏하고 神光이 黯黯然而晦하나니 何益於思想之所存哉아

正心要訣(定靜要論上)	영보국정정편	修心正經
오직면면(면면은조밀한시뉘의곳치진는형상이라)하고밀밀해서생각이일체로이저벌이지안이한즉한마음이움지기지안이하고일백맥이근원에돌아와서자연이불이내리고물이오르며기운이정하고精神이말가저서큰하날에발근비시발하고허한집에말근기운이나서우의로하날지경을통함에광명이가시업고움지길새가업셔서귀신의지경을통해보고사무처하날눈이열이나니라	惟綿綿密密하야 念而不念卽一心이 不動하고 百脈이 歸根源하야 自然水昇火降하야氣定神淸하야 太宇發光하고 虛室에 生日하야 上透天界하고 下徹地府호되 空空洞洞하야 光明이 無邊이라 動而無間하면 鬼神境界도 可視徹開나	唯綿綿密密하야 念而不忘則自然一心不動하고 百脈이 歸源하야 火降水昇에 氣定神淸하야 上通天界하고 下達地府하야 空空洞洞에 光明이 無邊하고 動而無間하야 一切玄妙之境을 洞徹開悟하리라
그르나행하는대에다섯기함이잇시니제일은갈아대무신일이든지무신말이든지밋더하지안이함이요제이은갈아대엇더한일이나엇더한말이나루설하야존중케하지아니함이요제삼은갈아대시비을아지못하고자니로만집착함이요제사은갈아대개부얍고흔들여저서과히깁버하고길거함이요제오은갈아대먼저하고뒤할바을아지못하고속히하고저한마음이다큰병이라반다시사도에뜨르지나니공경하고三家하라 만약처음으로배운제고요한대안지매반다시내의마음이정하지못하는대에괼오와서번거하고잡든생각이도리여금하고기하난마음이난즉매사을이루지못하나니라오직관관하고만만하야 자연한이치을알면정하고고요함을스사로어드리라비하건댄탁한물이말가지기을지다리매급히말키고저해서조상고하고자조자조상고하고자조살핀즉진흑물이더욱이러나난이라 그른고로정관경에셔마음묵구기를가장급히하난걸로웃경게을햇난이라만약혹정하지못하양악한경게에나타난즉마음돌아오기를민민(민민은그대로길거하는형상이라)하게하며 뜻구하기을한한(한한은종용한형상이라)하게하야만이만이‘태을구고천존’여섯글자성호을밀밀하게생각하면자연이정하고고요하리라	然이나 行有五忌하니 弟一曰 不信이오 次曰泄瀆이오 次曰執着이오 次曰歡喜오 次曰欲速이라 皆爲大病이라. 必落邪道하리니 敬之愼之하라.   若初學이 靜坐에 當苦於自心不定하야 煩雜之念이 反生禁忌則惟在寬寬漫漫하야任之自然이면 定靜을 可得이니 譬如濁水待淸이라 急欲澄淸하야 頻考數察卽泥濁이 尤起也라 故로 定觀經에 云以速心太急으로 先爲上戒者는 若或未定에 惡境이 出現卽回心泯泯하고 求 意閒閒하야 多多密念 太乙求苦天尊 六字聖號하면 自然이 定靜이라	第二章 明禁忌   做工之際에 有五忌하니 一曰不信이요(不信正法) 二曰泄瀆이요(不謹嚴) 三曰執着自意요(不知是非 固執自意) 四曰輕發喜惡요 五曰生欲速之心이니 皆爲定靜之病이라 必落邪道리니 敬之愼之하라 若初學靜坐에 必苦於自心不定이면 煩雜之念이 反生하고 禁忌則心惱益亂하나니 惟在寬寬漫漫하야 任之自然이면 定靜을 自得이리니 譬如濁水待淸에 急欲澄淸하야 頻考數察하면 則泥濁尤起也라 故로 定觀經에 以速心太急으로 先爲上戒하야 若或未定에 惡境이 出現이면 則回心泯泯하야 求意閒閒하며 亦密念師門聖訓하야 自心本願을 轉轉返思하면 自然定而靜矣리라
(定靜要論;先生의가라침과自己의하난바를密密하게生覺하면) 무릇일행할지음에일만형상이삼연(삼연은나무가하게섯난형상이라)하게벌여나니가히써게울이하지못할기며급히하지도못할거시요식글업고번화한머리가다마음머리을좃차나가나니일절리기이하고달으고좃코원망하고응하고변하난일이네의마음베푼대로따르며네의마음나난대로따르며네의마음구하난대로다르며네의마음나타난대로따르나니도마음으로하여곰사람의마음에끌이고걸이서문듯달은道家운데에떨어지면발은마음이물너가고간사한마음이나오나니엇지三家하지안이하리요	行事之際에 萬象이 森列이라도 不可太急焉하라 紛紜話頭가 悉從心頭所出이니一切奇異殊勝善惡應變之事 隨汝心設하며 隨汝心生하며 隨汝心求하며 隨汝心現일세 欲使道心으로 換牽人心이라가 便墮於他圈中이면 正退邪進하나니 豈不愼哉아	凡行事之際에 萬象森列하나니 不可怠急이오 紛紜華頭가 悉從心頭所出하리니一切奇異殊勝善怨應變之事가 隨汝心設하며 隨汝心生이며 隨汝心求며 隨汝心現하나니 若使道心으로 爲人心所牽이면 便墮他圈中하야 正退邪進하리니 豈不愼哉아

正心要訣(定靜要論上)	靈寶國定靜篇	修心正經
유명은(유명은귀신지경이라)한경게은다못내의한번생각을궁글여욍기는땅에잇나니변화머리베푼바에三家이마음을불리지말라 만약혹뵈이매보와도뵈이지안이한것과갓치하고조금도마음과뜻세걸지안이하고반다시한점참마음으로도리여현묘한대에돌아와서정성이지극히한갈되면쇠와돌키한가지열이고뻬와살이얼굴을노는지라마음은일만실령의주장이되고몸은음양조화의집이되나니음부경에갈아대다섯도적이업시면우주가손에잇고일만화가몸에나난재이거시니	且幽冥境界도 只在我一念轉移之地니 愼勿投心于華頭所施하라 若或視之라도 視若不見하야 稍不掛於心意하고 必以一点眞心으로 反歸玄妙하야 精誠極一하면 鐵石이 俱開하고 骨肉이 分形하야 心爲天地萬靈之主하고 身爲陰陽造化之宅이라 陰符經에 云五賊이 在吾心하면 宇宙在乎手하고 萬化生乎身者 此也라	且幽冥境界는 一念轉移之間에 便現無量塵劫하나니 愼勿役心于華頭所施하라 若或示之에 視若不見이니 秒不掛於心意하면 必以一點眞心이 反歸玄妙하야 精誠極一하면 鐵石이 俱開하고 骨肉分形하야 心爲萬靈主요 身爲陰陽造化之宅이라 陰符經云 五賊이 息하면 宇宙在乎手하고 萬化生於身者此也라
글내세상에수련한선배가왕왕이밧긋시빗나게갓춤으로쎠생각을베풀고주문공부만하고사람다웁게닥기을원하야공연이세월만혓도이지내나니엇지참지경에이르리요 대개지극한道家집푸고머난거시그달은대에잇지안이하나니라사람이능히도을널이면道家사람을멀이하지안이하나니 주재갈아사대도이란자난가히잠관도몸에발이지못하거시라하시고 자새갈아사대성품거슬이르되도이라하시고 징재갈아사대근칠바를안뒤에정함이잇시니정한뒤에능히고요하고고요한뒤에능히편안하고편안한뒤에능히생각하고생각한뒤에능히엇는다하시니 이거슨 다스사로그발근덕을발킨일이라내가이무발근덕이잇시니엇지수련하야발키지안이하리요이한끗세말은스사로발근덕을발키난말이니라	近世鑄鍊之士往往以外求華飾으로 宣念科呪하고 懷欲稱修호되 空度歲月하니 豈入於眞境哉아 盖夫至道深窈나 不在其他하니 人能弘道면 道不遠人이라 朱子曰道也者는 不可斯須去身이라하고 子思曰率性之謂道라하고 曾子曰知止而後에 有定하고 定而後에 能 靜하고 靜而後에 能安하고 安而後에 能慮하고 慮而後에 能得이라하니 此皆自明其명덕之事야라 我旣有此명덕하니 豈不修煉而明之乎아 此一段事는 自修명덕也나	近世鍛鍊之士가 往往而外俱華飾으로 宣念科呪하고 懷慾稱修하여 空度歲月하나니 豈入於眞境哉아 蓋夫至道는 深窈나 不在其他라 人能弘道하면 道不遠人이니 朱子曰 道也者는 不可須臾去身이라하고 子思曰 率性之謂道라하고 曾子曰 知止而後에 有定하고 定而後能靜하고 靜而後에 能安하고 安而後에 能慮하고 慮而後에 能得이라하니 此皆自明其명덕之事也라 我旣有此명덕하니 豈不修練而明之乎아 旣知명덕之稟我하고 知修練之在我하면 則修而得之가 惟在我一心이니 豈區區於外物하고 孜孜於外飾하야 以欲定靜而得眞道哉아

正心要訣(定靜要論上)	영보국정정편	修心正經
만약물과불의현묘한이치와오행의나고화하는통을아지못한즉한갓단장하고미난아해의히롱이니라 대저정정하고수련하난法은이예내의몸조화하난도을달연해서진실노힘써행하면마음불이아래노내리며신경물이우로오르나니	若不知水火玄妙之理와 五行生化之道則徒是粧点兒戱耳라 大抵定靜煉度之法은 乃煉自己造化之道니 苟力行之면 心火下降하고 腎水上昇하야   󰠆 󰠐 無󰠏󰠋 󰠐 󰠐 󰠌	第三章 明煉氣方法   夫以修練之士가 不知水火玄妙之理와 五行生化之道하면 則徒是粧點兒戱耳니라 大抵定靜煉度之法은 乃煉自己造化之道하야 苟力行之하면 心火下降하고 腎水上昇하나니   水昇火降者가 乃定靜之捷徑이요 亦延年之一道也니라 夫人이 思慮多煩하야 心氣悖戾하면 則口味苦而燥하고 頭腦熱而亂하나니 此火昇之故也요 思慮安靜하야 心氣平順하면 則口味甘而潤하고 頭腦爽而淨하나니 此水昇之故也니라 水昇則火降하고 火昇則水不潤液하야 而但日夜作炎燼하야 燋其精氣而已니 是故로 修煉之始에 當謹避外境하고 深戒多思하며 亦切莫嗔恚하야

 

正心要訣(定靜要論上)	영보국정정편	修心正經
진일한물이입에가득하야달고윤활하고향기나고맛난자은곳신경가운데참물이우의로오르기을밧긋스로지달이나니라	󰠆 󰠐 󰠐 󰠐 󰠐 無󰠏󰠋 󰠐 󰠐 󰠐 󰠐 󰠌󰠏 眞一之水滿口甘潤香味者는 腎中眞水上昇之外侯也라   󰠆 無 󰠋 󰠌	使吾心身으로 安閒自適하야 寬柔自治하고 而無陜心熱惱之病이니 此外煉之法也이라 日用動作에 隨所專心하야 東不念西하고 西不念東하야 每日夜半淸晨이면 則必以坐禪으로 特加精進이니 坐禪之法은 先正坐體하야(坐必盤坐) 無傾委不便之感然後에 調息下氣而注意於下丹田하야 守心以定에 寂照不昧니 此內煉之法也라 行此日久하야 久久成熟하면 自然五氣相生하고 水火循環하야 眞一之水가 滿口以生에 甘潤香味하여   異於平時하리니 此卽腎中眞水上昇之實證也니 切莫唾液하고 滿口呑下하면 則身潤神通하고 精氣益暢하리니 古聖所謂 飮甘露而得長養者가 亦指此謂也니라
감과(감은북방물이요)이가(이은남방불이라)이환에(이환은골속이라)조회하나니   내의한점실령한비슬운전한즉화하야남창상궁에(남창상궁은눈섭새라)불방올이되야우의로이환현궁을이어서이매문이미미하움지기니인하야정성으로행한즉이매문이할연해서처음에난일만개가못고뫼이는형상과갓태야심히갈압고갈아와지나니三家이고만지지말고精神과마음을이마우에모운즉홀연이말근울회소리에이매문이큰독키벌어져서열인것과갓태서한몸에일만실영이이매문으로출입하난지라얼굴과얼굴광명이보롭달과갓치발고셋지경참하날정영이구룸과갓치이환에모와서깁버하고길거함이한몸지친과갓치아난이라이거슨묵묵히상제임의게조회하난法으로실상한이치와갓나니라	坎离交媾하고 水火旣濟之後에 造化皆上朝於泥丸也니 運我一點靈光則化爲火鈴於南昌上宮하야上透於泥丸玄宮이니 頂門이 微動에 因誠行之則頂門이 豁然하야 初如萬蟻會集之像이라甚痒癢之라도 愼勿括摩하고聚精會神于頂上則忽然淸雷一聲에頂門이如巨石裂開라 一身萬靈이 出入此門호대 形貌光明하야 如望夕之月이라 三界天眞이 雲集泥丸하야 歡喜和悅이 如同氣之親니此乃黙朝上帝法으로 實同一理也라	坎离交媾하고 水火旣濟之後에 一身萬靈이 能上朝於泥丸하야(泥丸頭腦也) 待其時宜하야(時宜淸晨禪定之時) 乃運我一點靈光이면 則化爲火鈴於南昌上宮(눈섭사이임)하여 上通於泥丸玄宮하리라 其始也에 如萬蟻會集之狀하야 甚痒癢之하리니 愼勿括摩하고 聚精會神于頂上이면 則忽然淸雷一聲에 頂門이 如巨石裂開하야 一身萬靈이 出入此門하며 形貌光明이 如望夕之月하고 三界天眞이 雲集泥丸하야 歡喜和悅함이 眞若同氣之親하리니 此乃黙朝上帝法으로 實同一理也니라

正心要訣(定靜要論上)	영보국정정편	修心正經
이거슬행하난자은맛당이먼저슬아래단전(단전은가심과배새에마음밧시라)머물나서담연이오래에물과불이사귀여통하야옥지에(옥지은입이라)물이나서입에가득히생케네리면정영이이예올나서우의로이환이매문에조회하나니라만약옥지에물을생케내리지아니한즉다못불빗이올나와탈이니라이른고로행하고달연하난선배가매일밤말근새베에항상안으로달연함을행해서반다시두눈으로쎠내의가심압페당하게하고고개을배굽에나촤와서목뒤로하여곰이매머리부터놉푸게하고마음에불과물이오르고내림을생각하고세감과이가사귀여통함을둔즉자연이물과불이서로돌아오나니생각하기을궁글여오래에순숙하면(순숙은몸에적시지고익킨모양이라)精神이이환에못고불방울이이매문에발하나니이거슨이예도전하난비밀함이요도닥는요긴함이요도달는참비결이니라   먼저정하고고요한法을행함이대개이일에말무얌울달음이니정하고고요함이안이면물과불이오르고내리지안이한고로이거슬엇난자가가히날을한정하고성공하리라           선요에이르되큰요긴함이세가지가잇스니한아은갈아대크게미더함이요둘은갈아대크게분나게함이요 세슨갈아대크게의심내난거시니의심이란자은신으로쎠체가되니신이열이잇씨면의심이열이잇고달음이열이잇다하니 이거슨곳정하고고요한른法을말함이라	此者當先注意於下丹田하야 淡然良久에 水火交媾하고 玉池水生하야 滿口嚥下하면 精靈이 乃昇上朝於泥丸頂門이나 若不運玉池嚥下則但炎上하야 燼之焦之而已라 是故로 行鑄之士每日夜半淸晨에 常行內煉而必以雙眼으로 當我胸前하야 抵垂乎臍下하고 使項後로 高於頂頭하야 心思火降水昇하고 意存坎離交媾則自然水火循環하야 轉久純熟하면 精神이 會朝於泥丸하고 火鈴이 發出於頂門이니 此乃傳道之秘오 修道之要오 覺道之眞訣也라 先行定靜之法은 盖由此事而已니 非定靜이면 水火不昇降故로 得此者可克日而成功也라           禪要에 云大要有三하니 一曰大信根이요 二曰大忿志요 三曰大疑情이니 疑者는 以信爲體하고 悟者는 以疑爲用이라 信有十分이면 疑有十分하고 疑得十分하면 悟得十分이라하니 此說은 卽定靜之捷法也라	此法은自注意於丹田하야 修鍊成熟하야 任運靈氣時工夫요 非初學者强行工夫니 若欲强行此法이면 則反有上氣之病하리니 學者當愼之니라 先行定靜之法이 盖由此事라 非定靜이면 水火不濟하고 水火不濟하면 則靈氣不會하며 靈氣不會하면 則慧門이 不能以開하나니 是法은 乃傳道之秘요 修道之要며 覺道之眞訣也니 得此法하야 依此而行者는 可克日而成功也니라               第四章 明入門要法   禪要에 云 大要有三하니 一曰 大信根이요 二曰 大忿志요 三曰 大疑情이라 疑者는 以信爲體하나니 信有十分이면 疑有十分하야 悟得十分이라하니 此說은 則定靜之要法也라

正心要訣(定靜要論上)	영보국정정편	修心正經
엇지하야글언고큰소원이업시먼지극한정성이나지안이하고큰의심이업시면죽을분이나지안이하고큰신심이업시면참의심이니지안이하나니라   물으되엇지하야쎠원이분이나고의심이나미더한정성이나난바인고 갈아대한하날아래지극히묘하고지극히착하고지극히놉푼法은오직한영보진국이라(영보진국은실영의이지한집이라)영보국은사람사람이각각몸안에품부해잇나니곳하날이명하신내의본내성품이니라 성품을아서도을닥고덕을발키서비슬발하면가히쎠나라을다사리고천하를평하며가히쎠억조창생의인군과스승이되며가히할양업시수하난신선이되나니라 엇지하야글언고하날이명하신덕이품부가사람될처음에머리난우에삼청진궁의(삼청진궁은태청허청현청이라)기운으로화하고배난아래살임천택의얼굴을밧고가심은일월성신과풍운울외음양조화의부락을품어나니 이른바로내의몸에천진제군과구령삼정과오신진군과내외장군과좌우관속과제부공조와밋팔만사천원군이각각부락을의지하야난운니이거시이예영보국이니라     닥가서발킨자난신선이되고 성현이되며그마음을노와일어벌인자난얼인사람이되고준준한(준준은알미업난모양이라)사람이되나니라닥가발키고저한자난큰소원이안이고보면무엇하리요 또사람사람이각각이영보국이잇시니엇한사람은어드며어한사람은엇지못하난고하고큰분이나게되면일만이치가내의게갓추고일만法이여게갓추나니오직한아이어늘道家엇지문이만하며오직한아이이어늘法이엇지길엄질이만하며오직한아이어늘사람이엇지만이구하며오직하나뿐이어늘내가엇지다시의심하리요하고생각한즉의심이업서지고발애기만한즉의심이잇나니의심이가고의심이오매의심이의심할바가업거늘공연이무어슬의심하리요	何者오 無大願이면 至誠이 不生하고無大疑면 死忿이不生하고 無大信이면 眞疑不生하나니 問何以로 願且忿疑信之誠이 所出고 曰一天之下에 至妙至寶至誠至尊之法이 唯一靈寶眞局也라 靈寶之局은 人人이 各有稟賦於身內而天素命之니 卽我之本性이라 率性修道하면 명덕이 發揮하야 可以治國而 平天下하며 可以爲億兆之君師하야 可以得無量之壽仙이라   何者오 천명之德이 稟賦爲人之初에 頭化天上三淸眞宮之氣하고 復受地下山林川澤之形하고 胸懷日月星晨風雲雨雷陰陽造化之府하니 所以로 吾身에 有天尊帝君과 九靈三精과 五神眞君과 內外將軍과 左右官屬과 諸府工曹及八萬四千元君이 各依部分하니 是乃靈寶道局也라   修而明之者는 爲仙爲聖이오 失而放之者는 爲愚爲蠢이라 欲修而明之者는 非大願而何오 且人人이 各有此局호대 何人得之며 何人不得고하야 大忿이 出焉에 且萬理俱於我하고 萬法이 備於此하니 惟一而已어늘 道何衆門이며 惟一而已어늘 法何多支며 惟一而已어늘 人何他求며 惟一而已어늘 我何復疑오하야 思卽疑無하고 望卽疑有하야 疑去疑來에 疑無所疑어니 空然何疑아	何者오 無大願이면 至誠이 不生하고 無大疑면 死忿이 不生하고 無大信이면 眞疑不生하나니 問何以立願이며 具信忿疑誠之所出處오 曰一天之下에 至妙至寶至誠至尊之法이 唯一靈寶眞局也라 靈寶局은 人人이 各有稟賦於身內하여 而天素命之하시니 卽我之本性이라 率性修道하여 명덕이 發揮에 可以治國而平天下며 可以爲億兆之君師며 可以爲無量之壽仙이라   何者오 천명之德이 稟賦爲人之初에 頭化天上三淸眞宮之氣하고 腹受地下山林川澤之形하고 胸懷日月星晨風雲雨雷陰陽造化之府하니 所以로 吾身에 有天眞帝君과 九靈三精과 五神眞君과 內外將軍과 左右官屬과 諸部工曹及八萬四千元君이 各依部分하니 是乃靈寶道局也라   修而明之者는 爲仙爲聖이오 失而放之者는 爲愚爲蠢이라 欲修而明之者는 非大願而何오 且人人이 各有此局호대 何人得之며 何人不得고 大忿이 出焉에 萬理具於我하고 萬法이 備於此하니 惟一而已어늘 道何衆門이며 惟一而已어늘 法何多岐며 惟一而已어늘 人何多求며 惟一而已어늘 我何復疑오하야 思則疑無하고 望則疑有하야 疑去疑來에 疑無所疑어니 空然何疑아

 

正心要訣(定靜要論上)	영보국정정편	修心正經
홀연이마음생각을태와발키면이거시이예참의심이니라이의심아래에일만의심이고요하고적적해서주야을분간못하고도같고참도갓태야비고적적한천지에오직한의심이니이게큰의심이안이고무엇시리요대개의심의자공부가가장알아엇게가어려운이만약크게미더한마음이업시면이의심이나지안이한고로   선요에갈아대신이열이잇시면의심이열이잇고달음이열이잇다하니이거슬갈아치이르미이니라신함을가히미더할거시요정성함을가히정성할거시니신으로써정하고고요하며신으로쎠분내고의심내나니크게미더함이안이면신이엇지길게오래가리요한번정함이변하지안이하야시와종이한갈갓트면이거슬이르되정성이라하나니라   옥경에이르되정성으로쎠들어가며묵묵함으로쎠직키며부들엄으로쎠씨나니물과내가한지로이저벌리고발근비시이예나며聖人의지혜가온전하다하고   음부경은전히영보의시와종을말하야갈아침이라그른고로이영보을달연하난자가음부로쎠정정의원경을삼아서밧그로쎠외우고생각하며안으로쎠정하고고요하면영보의시와종이다음부삼편이잇난고로옛法에영보을전해완나니라볼내문가업고다못구결노만음부을줄이라이른고로영보의참도을아는자가드문지라       이예이무문가잇고가령을기록하여시니엇지화창하게발키지안이하리요다시선현의수령하난지도문에더해서오난학도의도배우난마음을열이게하나니한가히이르되수령하난공부에일조가되니마음을씻고새로이일글거시니라	忽然煉心하니 是乃眞疑로다 眞疑之下에 萬疑靜寂하야 不分晝夜하고 如夢若眞하야 空寂天地에 唯一疑而已라 此非大疑而何오 盖疑者之工이 最難得知라 若非大信心이면 眞疑不生故로   禪要에 曰信有十分하면 疑有十分하고 悟亦十分이라 하니 指此謂也로다 信可信矣며 誠可誠이니 以信定靜하고 以信忿疑하니 非大信이면 誠何久長이리요 一定不變하야 始終如一을 是謂誠也라 玉經에 曰 以誠而入하고 以黙而守卽物我俱忘하고 慧光이 乃生하야 聖智自全이라하고     且陰符寶經은 全指此靈寶始終이 發也라 故로 煉此靈寶者以陰符로 爲定靜之元經하야 外以誦念하고 內以定靜하니 靈寶始終이 盡載於陰符三篇故로 古法이 傳於靈寶也나 本無文字口訣하고 但授與陰符而已라 是故로 靈寶眞道를 知者鮮矣로다. 今旣有文字하고 且記假令하니 豈不彰門耶아 更加先賢修煉指導之文字하야 以開來學之道心하노니 亦可爲修工之一助로다 洗心盥讀論하라	忽然燃心하면 是乃眞疑라 是疑之下에 萬疑寂靜하면 不分晝夜하고 如夢若眞하야 空寂天地에 惟一疑而已니 此非大疑而何오 蓋疑字之工은 最難得知니 若無大信이면 是疑不生이라 故로   禪要에 云 信有十分이면 疑有十分하고 疑有十分하면 悟有十分이라하니 指此謂也니라 信可信矣오 誠可誠矣니 以信定靜하고 以信忿疑하나니 非大信이면 信何長久리요 一定不變하야 始終如一을 是謂誠也니라 玉經에 云 以誠而入하며 以黙而守하며 以柔而用이면 則物我俱忘하고 慧光乃生하야 聖智自全이라하니 此乃入門之眞締也라       󰠏󰠈 󰠐 󰠉󰠏 缺 󰠐 󰠐 󰠏󰠎

 

 

 

正心要訣(定靜要論上)	영보국정정편	修心正經
옛적서봉도사가그학도의게일너갈아대천하에한주인업난집이잇시니이거시이예영보국이라그가운대에천하무궁한묘함과무궁한보배와무궁한재물을만이저축하야놋코팔만사천물노을통해서여려시며담과담을둘여싸고욕심잇난자와게을은자와어린자와불신한자로하여곰각각열어물노을직키라하고   명해갈아대탐하고욕심잇고게울하고어리고불신한자가와일은즉네의등이각각직키서막고비록아무라도정성잇고미듬잇고온전하고한갈된자가와일은즉문을열어듸리고빈집주인을삼아서무궁한재물과보배을허락해씨라고이르니     세상사람이이말을듯고다위시면서버리고취하지안이하고갈아대일어한재물과보배을내가엇지감히취하리오이거슨복잇고인연잇는자가맛당이취할바이라하야감히가서구하지안이한즉석까은말을전하고노자은질을갈아치고공자은권해보내공자은권해보내씨되한나어가취하지안이하고새이로혹불신한자은막어서밧지안이하고 탐하고욕심잇난자은막어듸리지안이하나니그새예능히들어가취한자은오직천만사람가운대에한두사람이라그남직기은탐하고욕심잇난양묵의물리라 널으고편안한집을거하지안이하고발은질을놋코가지안이하고곳들사람의재산을도적질하고혹부자사람의나문재물을빌고혹행하난사람의노비을고혹벽을고혹쇠게취하고혹주리고차고혹닷투고싸움하야다섯도적이아울나이르나고셋도적이쉬지안이해서천하가크게요란하야法관형멍이친한벗슬짓고나무래니가히이르되한심한곳시라   맛당이취할바을취하지안이하고맛당이취하지안이한바을취해갈아대른法을행하난이라쉽게취하고쉽게엇는다해서혹죽고혹패함에괴롬을바다도후회할줄모르고	昔에 西峰道士謂其學徒曰天下에 有一無主屋舍하니 是乃靈寶道宮也라 其中에 儲天下無窮之妙하며 積天下無窮之寶하며 藏天下無窮之財하고 通開八萬四千門路하야 圍繞 垣墻하야 使慾者貪者懶者愚者不信者로 各守諸門路하라하고 命之曰 若貪慾懶愚不信者來到則爾等은各守防禦호대 雖某人이라도 誠信專一者來到則開門納之하야以爲空舍之主하야 用無窮之財寶케하라 云호대 世人이 聞此說하고 皆仰笑空棄不取曰如許財寶를 我何敢取리오 此有福有緣者之所當取之라하고 敢不往求則 釋迦傳說하고 老子指路하고孔子는 勸送호대 亦不就取라 間或有往之者도 或不信者防而不守하고貪慾者拒而不納하니 其間에 能入取者는 唯千萬人中一二人也라 其餘貪慾楊墨之輩는   曠安宅而不居하고 舍正路而不由하고 卽盜野人之財産하며 或乞富人之餘財하며 或奪行人之路費하야 或穿壁或欺取或饑寒或爭鬪하야 五賊이 倂起하고 三盜가 不息하니 天下大亂이라 法官이 刑命하고 親友誹謗하니 可謂寒心處也로다 不取所當取하고 取其不當取曰 我行이 捷法矣라 易取易得이라하야 或死或敗호대 受苦不悔하고	昔에 西峰道士가 爲其學徒曰 天下에 有一無主空舍하니 是卽靈寶局也라 其中에 儲天下無窮之妙하고 積天下無窮之寶하며 藏天下無窮之財하야 通開八萬四千門路하야 圍繞垣墻하야 使慾者 懶者愚者不信者로 各守諸門路하라하고 命之曰 貪慾懶愚不信者來到면 則爾等各守防禦하고 雖某라도 誠信專一者來到면 卽開門納之하야 以爲空舍之主하야 用無窮之財寶云하니   世人聞此說하고 皆仰笑하야 空棄不取曰如許財寶를 我何敢取리오 此有福有緣者之所當取之라하고 敢不往求하니 釋迦는 傳說하고 老子는 指路하고 孔子는 勸送호대 不知就取하고 間或有往之者도 或不信者防而不受하고 貪慾者拒而不納하니 其間能入取者는 惟千萬人中一二人也라 其餘外道之輩는   曠安宅而不居하고 捨正路而不由하고 卽盜野人之財産하며 或乞富人之不餘財하며 或奪行人之路費하고 或穿壁欺取하며 或飢寒或爭鬪하야 五賊幷起하고 三盜가 不息하야 天下大亂하며 法官이 刑名하고 親友誹謗하야 可謂寒心處也라 不取所當取하고 取其不當取하야 曰我行捷法하야 易取易得이라하며 或死或敗에 受苦不悔하고

 

正心要訣(定靜要論上)	靈寶局定靜編	修心正經
도리여기리(기리은길게하난모양이라)함을보니어린거신가게울은거신가공자의이른바분토(델어운걸음이라)의담이요맹자의이른바하우에욍기지안이한재이그시물일진뎌   선서에갈아대능히열어문가운대에한문을열고들어가서무궁한갈문보배을취하면써도다함이업고취해도금하난자업시니이보배가박그로오난물건이안이요이거시집안에나고나난무궁한물건이니라   능히당에오른자은정성이요능히문을여는자은의심이요능히물건을주장한자은신이요의리에달은사람재물과보배을취하지안이하고맛당이곳취할물건을취한자은분이니라 · 만약분과의와신세글가업신즉담밧게반환하고첨애새두유(반환두유은다주저해서문에드가지못한형상이라)해서세월을만연(만연은길게지난모양이라)해지내매공연이기운힘을허비하다가한심하고물너가서이예행하여어더먹난사람이되나니그른고로비해갈아대돌가운대갈문옥은철정이안이좃지못하고(철정은못시라) 여석이안이면갈지못하고(여석은숫돌이라)갈아대범의처소에드가지안이하면엇지범에자식을어들이요하니이철정은신심이요여석은의심이요범의처소에들어가난거슨분심이니좃갈고범의자식을엇고저한자은큰분을용맹잇게발하야금강이로운칼노세상인연의한실슬코의심을발하야원성이와갓치날낸마음과말과갓치다르난뜻을죽이고큰신을품어서능히이문에들어간연후에쇠지둥의가운대마음이요독벽의밧긋낫시라     천만스승의말이라도이말부담더묘함이업고묘한도와현현한이치가이도에더함이업난이라 눈에조와뵈인바이업시며귀에직거이들인바이업시며묘함이달은묘함이업시며보배가달은보배가업신즉한마음이정하고고요함에탕탕하고할할해서(탕탕할할은너르고널는모양이라)저근문지만한것도어리고맥키미업신즉사람의처음에나난것과갓태서차을마시도차인줄아지못하고밥을먹어도밥인줄아지못하고행해도행한줄을아지못하고안자도안진줄을아지못한것과다르미업셔서	反見支離하니 愚也懶也아 夫子所謂糞土之墻과 孟子所謂下愚不移者是其徒乎인저   禪書에 曰能開衆門中一門하야 入取無盡藏寶하야 用之不竭하고 取之無禁也者는 此寶非外來之物이라 是室內生生無窮之物이니 能昇堂者는誠也오 能開門者는 疑也오 能主物者는 信也오 義不取他人財寶하고 卽取所當取之物者는 忿也니   若無忿疑信三字卽 盤桓墻外하고 逗留詹端하야 漫然歲月하고 空費氣力하다가 太息而退歸하야 乃爲行乞之人故로 譬之曰 石中臧玉을 非鐵釘이면 難琢이오   非如石이면 不磨라하고 又曰不入虎穴이면 焉得虎子리오하니 釘은 信也오 礪는 疑也오 入虎穴은 忿也니 欲琢磨得虎者發大忿하야 勇金剛利刀로 先割世緣一縷하고 因大疑하야 卽殺心猿意馬之奔馳하고 懷大信하야 能入此門然後에 鐵柱中心이오 石壁外面이라 千萬師說도 更不妙於此說이오 妙道玄理도 且無加於此道라 目無所好見하고 耳無所喜聞하고 妙無此妙하며 寶無此寶卽一心이 定靜하야 蕩蕩然豁豁然하야 無絲毫纖塵之碍滯卽若人初生無異라 飮茶不知茶하며 긱飯不知飯하며 行不知行하며 坐不知坐하야	反見支離하니 愚耶아 懶耶아孔子所謂糞土之墻이요 孟子所謂下愚不移者가 是其徒乎온저 禪書에 曰 能開衆門中一門하고 入取無盡藏寶하면 用之不竭하고 取之無禁하리니 此寶非外來之物이라 是室內生生無窮之物이니 能昇堂者는 誠也요 能開門者는 疑也요 能主物者는 信也라 義不取他人財寶하고 卽取此當取物者는 忿也라 若無信忿疑三字면 則盤桓墻外하고 逗遛簷端하야 漫然歲月타가 空費氣力하다가 太息退歸에 乃爲行乞之人하나니 故로 比之曰 石中藏玉을 非鐵釘이면 難琢이요 無礪石이면 不磨라하고 又曰 不入虎穴이면 焉得虎子리오하니 釘은 信야요 入虎穴은 忿也니 欲琢磨得虎子者는 發大忿勇이니 金剛利刀로 割世緣一縷하고 引大疑하야 卽殺心猿意馬之奔馳하고 懷大信하야 能入此門然後에 鐵柱中心이요 石壁外面이라 千萬師說이 更不妙於此說하며 妙道玄理가 且無加於此道라 目無所好見하고 耳無所善聞하며 妙無他妙하고 寶無他寶면 則一心이 定靜에 蕩蕩然豁豁然하여 無絲毫纖塵之礙滯면 則若人初生無異하야 飮茶에 不知茶하고 喫飯에 不知飯하며 行不知行하고 坐不知坐하야

 

正心要訣(定靜要論上)	영보국정정편	修心正經
슬아라지난거시돈연이말(돈연은온전한모양이라(定靜要論:情意와識心이돈연히어지고)게교을도모지이저벌이어(게교은시비이해을마음에분별함이라)기운잇게죽은사람과갓고진흑등신사람형상과갓해서(定靜要論;氣運과呼吸은잇으나죽은사람과갓고 또는허수아비등신사람形像과갓나니) 달리가어것지게가미도업고손이어것지게씨미도업시매 (定靜要論;이것은靜에잠겻을이름이요靜에잠겻다가忽然이 氣運이發하야精神이動한즉잠을 困히자다가인것과갓해셔모든일에宗이업고次序를차리지못하난故로 무엇이나대질이난곳이 셔로어긋나나니이것은靜에잠겻다가靜을쳐나오난형상을일음이요정을쳐次次밝아진즉 마음빗이돈연이발하야십방에통연함이(통연은발근빗이통햇단말이라)날비시하날에발근것과갓고명경이대에당함과갓태서한생각에넘지안이해서돈연이발의게달음을일우나니참선가에부체요영보국에성현이요신선가에실령한단이라 그러나만약에신과분과의와성이지극하지못하면팔만사천마히군사이육근문머리에엿보고잇셔서(육근은귀와눈과코와입과몸과여섯가지이라)기틀을라마음을달내가고백방으로조화을지여서사면에번화머리에마음과精神을괴롭고식글업게하나니 그른에곳성호를생각하여잠든마음을업서기을요긴하게취하고(定靜要論;그럴에곳先生의가라침과自己工夫하난本意를生覺하며要緊한方法은無심하기를 主張하고) 다시정역을더해서날을한정한공부에나어가매하여곰내한몸으로더불여천척정저에러진형상과갓치하야아침으로차저물때에이르고저물때로좃차아침에이르러서일천번생각하고생각하난거시며일만번생각하고생각하난거시단단코다못나오기를구하는마음이요결단코두마음이업셔서 진실노능히이와갓트면공부베푸기을날한정하고자허기약하리라 이한슨곳상화와혀화가잇고(상화혀화은불기운이과히잇난사람이라)강기잇고건장한사람의취할바이요 만약유온하고기약한사람인즉쎠내의몸이죽을죄에당함으로집피옥가운대에갓와서날을한정하고베혀죽일차로사면을수직하다가	情識이 頓淨하고 計轎都忘하니     恰似有氣底死人이오 且泥朔人相似라     驀然에 脚蹉手跌하고           心華頓發에 洞然十方하야 如杲日麗天하고 明鏡當對라 不越一念하고 頓成正覺하면 禪家之佛이오 靈寶之聖이오 仙家之丹이라 然이나若信忿疑之誠이 未極하면 八萬四千魔兵이 覘在六根門頭라가 隨機誘心하고 百方作化하야 四面華頭에 勞碌神하나니 卽念聖號하고 要取無心하야       更加精力하고 剋日就工而使吾一身으로 如墜千尺井底相似하야 從朝至暮하고 從暮至朝하야 千思想萬思量이 單單只是求出之心이오 訣無二念하나니 誠能如是施工이면 剋日을 可期矣라 此段은 卽有相火虛火强健之人所取者也오 又曰柔溫氣弱之人은 以自身으로 得當死之罪하야 深囚獄中하야 剋日斬殺次로 四面守直이러니	情識頓淨하고 計較都忘하야       恰似有氣底死人이요 且泥塑人相似라 是名入定이니 其若氣發神動이면 則初如圉圉而不得編序하나리라             然至於心華頓發이면 則洞然十方하야 如杲日麗天하며 明鏡當臺라 不越一念에 頓成正覺하리니 是名得慧라 如此者는 乃禪家之佛이요 靈寶之聖이며 仙家之丹이니라 然若信忿疑之誠이 未極이면 八萬四千魔兵이 覘在六根門頭하야 隨機誘心하야 百方作亂함에 四面華頭에 勞碌心神하리니 卽念聖訓하야 要取無心하고       更加精力하면 剋日就工而使吾一身으로 如墮千尺井底相似하야 從朝至暮와 從暮至朝에 千思想萬思量으로 單單只是求出之心이요 決無二心이니 誠能如是하면 施工을 剋日可期矣리라 此段은 卽有相火虛火하니 强健之人이라야 所取也요 又若柔溫氣弱之人이면 則譬如自身得當死之罪하야 深囚獄中하야 剋日斬殺次로 四面守直타가

正心要訣(定靜要論上)	영보국정정편	修心正經
홀연이옥군사이술취해여잠들을만내니에밤이적적하고고요할적에수갑을끄르로장긴쇠을듸리수고옥을넘어몸을버서나서동서을분간하지못하고 도망하야지경을나갈지엄에독한용과모진짐생이압페당해도한둘여운마음이업고활상과독과칼과창도한무섭고둘여운마음이업셔서이다르나기을물업시고기구이혐한질을평지갓치발부며시덤풀과눅나무을추개갓치보니이거시엇더한연괴야차라리달은대죽을지언정이곳세죽는거슨죽지안이할시니라이거시이예극절한마음이니공부할지음에이간절한마음이잇시면날을한정한공부을일백번맛치난것이요그르나날을한정한공부은그간절한法은맛당히말경의술을취하난것은안이니라   처음으로행하난공부은위태한마음을편이하면                                   정하고고요함을가히어들거시요미미하고화창한불영쵀빗남을발하거든 오직정하고한아되야진실노그가운대을잡울거시니반다시가운대을잡부면중용이요대체을배우면대학이요도리을의논하면논에라원형이정과인의예지가성품을라늑기여나타나나니혹聖人과현인이곳풍토의품수은스사로다르나기운바탕은갓튼자니라	忽遇獄卒이 醉倒하고 時夜寂寥라 乃扣枷打鎖越獄脫身에 不分東西하고 卽逃出境之際에 毒龍猛獸도 一無懼心이오 卽向當前하면 矢石劒戟도 亦無怖畏라 蒙被奔迅에 崎嶇險路를 如踏平地하고 荊莿蒺藜를 視若草芥하니 此何故耶아 寧死他死언정 不死此死라 是乃極切之心이니 用工之際에 有此切心이면 剋日之工을 管取百發百中이라   然이나 此剋日之功은 切非初行之法이오 宜取末境之術也라   初行之工은 危心安之하면         󰠆 󰠐 無󰠏󰠋 󰠐 󰠌󰠏   定靜을 可得이요 微心暢之하면 火鈴이 發揮하고 惟精惟一하면     允執厥中이니 執中必庸은 中庸이요 學大하면 大學하고 論道語理니 論語에 元亨利貞仁義禮智를 隨性感現으로 或聖或賢은 卽風土禀受之自異로 氣質이 不濟者也라	忽遇獄卒醉倒하야 時夜寂寥함에 乃扣枷打鎖하고 越獄脫身에 不分東西하고 卽逃出境之際에 毒龍猛獸가 一無懼心이요 卽面當前矢石刃戟이 亦無怖畏하고 蒙被奔迅하야 崎嶇險路를 如踏平地하고 荊刺蒺藜를 視若草芥하나니 此何故也오 寧死他死언정 不死此死니 是乃極切之心이라 用工之際에 有此切心하면 剋日之工을 管取百中이라 然이나 如此極切之心은 修鍊成熟하야 得其眞趣者에 最後實行之法이요 非初學凡想에 易取易行者也라 故로 初行之工은 務在安其危니 危心安이면 卽定力이 益增하며 定力益增하면 則極切之心을 亦不勞而自得하리라. 第五章 明風土移化之功 人之心體는 本自虛明이라 元無染汚나 然이나 及其應物逐境에 情私感凝하야 遂成風土之習하나니 故로 做工之始에 當明察自心上習氣所染하야 修鍊精治然後에 定靜始得이라 定靜之後에 微暢之光明이 乃發하나니 光明乃發이면 則亦留心於定慧等持하야 一絲不亂而各得其正하리니   是名精一執中이라 執中必庸이면 中庸이오 學大면 大學이오 論道理語면 論語니 元亨利貞과 仁義禮智를 隨性感現하야 或聖或賢이니 雖風土禀受之有異나 氣質則齊也라

正心要訣(定靜要論上)	영보국정정편	修心正經
그러나이내영보참비결은사람을잘화하게한나자니라만이정정편을외우고음부의슬보존하여생각하고기운을건네고달연하야물과불이운전하면풍토을가히욍길거시요기운바탕이곳갓나니삼재에참예하고일만화을나으매         聖人과내가더불여서로갓튼지라 하날이두가지학이업고배우난거슨다정하고고요함으로수련하나니닥는거시갓튼지라     벌노더듸고속함이가업고먼저하고뒤애함이가업시니 그른고로정하고고요함을엇난기한이큰기한은아홉달리요 저근기한은다섯달이라 큰도의공부한정이엇지각가운고 갈아대십연을한정하면무어시던지여통함이업지안이하나니기한이숙하다하난야     비유하건댄그멀걸노말하면저눈먼거복도철연은지내고보면그나오고저한마음이극한즉말이막은성에몸을버서나가고그속함을말하면구분바늘도삼일을갈고보면반각저근집푸락을저서거든   하물며날을한정한기한이큰기한은삼일이요가운대기한은오일이요아래기한은치일이니지극한도아래에날한정이엇지느진고     갈아대반시각내에정히두렷한성품을달으니정한기한이멀다하난야	然이나 此靈寶眞訣은 善化人者也라 多誦定靜之篇하고 在念陰符之義하야 嚥津煉氣하고 運我水火하면 風土도 可移오 氣質도 卽齊라 朝眞禮聖하면 參三才出萬化하나니 舜與我相似하며 我與天無異라 學學皆然하고 修修相同하야 別無遲速하고 此無先後故로 定靜之大限은 九旬이오 小限은 五旬也라 大道之工을 限何近期오 曰十年定限하고 無不貫通하면 限期速耶아                   千年盲龜도 脫身萬里之樹城하고 三日曲針도 投穿半片之纖芥커든     況此剋日之限期 大限은三日이오 中限은 五日이오 下限은 七日也라 至道之下에 剋日何晩고 曰半時之內에 正覺圓性하면 限期遠也아   󰠆󰠏󰠏 󰠐 󰠐 󰠐 無󰠏󰠋 󰠐 󰠐 󰠐 󰠌󰠏	故로 此我靈寶眞訣로 能善化而歸一者也니라(言性之齊也) 多誦定靜篇하고 勤行坐禪之法하야 嚥津煉氣하고 運我水火하면 風土를 可移오 氣質도 卽齊也라 朝眞禮聖하야 參三才出萬化하며 聖與我가 相似焉이라   修鍊正法은 元無二學이니 學皆然修요 前聖後聖이 其修相同이라 故로 做工之人은 依此而行이라 別無遲速이요 且無先後而皆得定靜이니라 定靜之期는 大限은 十年專一하면 無不貫通이요 小限은九旬이니(亦有五旬之限 皆言禪期也) 九旬專一이면 外定可得이요 剋日之期는 大限은 七日로(亦有五日或三日之限 皆言入定之期也) 七日精進이면 可入眞忘이요 小限은 半時니(亦曰刹那) 半時燃心이면 能成正覺하리라 󰠏󰠏󰠈 󰠐 󰠉󰠏 無 󰠐 󰠏󰠏󰠎   剋日之期는 大限은 七日로 七日精進이면 可入眞忘이요 小限은 半時니 半時燃心이면 能成正覺하리라   定靜之有遲速이 不在於人이요 在乎誠與不誠이니 不誠而以難行으로 見之하면 則如千年盲龜脫身萬里之樹城이요 三日曲針으로 投穿半片之纖芥요 誠之而以能行으로 見之하면 則如千尺井底之人이 出乎平地하며 深囚牢獄之人이 出乎獄外하야 身安心閑하야 更無他勞니 因何而更說遲速及爲不爲乎아

 

正心要訣(定靜要論上)	영보국정정편	修心正經
경게하고천인을원하야배우고달은도에슬망영되게안이하고한아로내의영보국중에나어가서스사로닥고스사로발키면가히신선도되고가히부체도되고聖人도되고진인도될거시니   도문에소자옥푸은감히천사의비서을발하야정정한책을지여기록할거시니 처음으로도을배운자가(定靜要論;道門에모든學徒는)만이이책을외우면기운이화하고精神이화하야가히정하고고요함을어들리라닥고발키서이예그성품을회복하난거시가할진이라 갑자오월십삼일에봉내산인은서	戒乎我願學天人하노니 莫忘意於異道하고 一取我靈寶局中하야 自修自明하면 可仙可佛이오 爲聖爲眞乎인저 道門小子玉圃는 敢發天師之秘하야 記述定靜一部하노니 初學者多誦此篇하야 氣和神化하면 定靜을 可得이니 修之明之하야 乃得其性이乎可인저.	戒乎我願學天人하노니 莫忘意於異道하고 一就我靈寶局中하야 自修自明하면 可仙可佛이오 爲聖爲眞乎인저 學道者는 能信行此法하야 念念勤修하면 則氣和神化하야 可得定靜하리니 修之明之하야 乃復其性이 可也니라

 

定靜要論下	定 觀 經	修心正經
도설라(第二 定靜要論·下)     고봉도사가학도으게말삼하여가라(定靜要論; 世尊이左玄眞人의게말삼하여가라사대) 범도을닥고저할진댄몬저능히번거한이를놀진이라 박으로번거한이리도모지어지고마음에저진가업신연후에편이안자서안으로마음이러남을보난자가한生각이러남을와서이예세속인연과조흔낙을제하고멸한후이에하야곰안정하기를심씰거신이라   그다음에난비록적시리탐하고착함이업다도흠과각함미업서서왓다하는마음이라도또한멸하여 제하고주야로근하야잠간이라도나지안할시니라   오직동하는마음은멸할거시요종잠는마음은멸하지안이하며다못공한난예마음을응할거시요주하난예난마음을응하지안할거신이라 는하나라고하난예도의지하지안하난거시마음에한거신이라만일주하면이마음이조급서다투고다투며번거한각이더나난이라     는처음으로우매마음붓잡기가심히어려우나혹붓잡아도붓잡지못하여서잠간머물넛다가도루여이러바리난이라 그러나마음붓잡을가고머무난거시세로싸우일만이리자연업서저오오精神으로각하면마음난고시도무지업고넉넉하고급함미골나익난이잠간도마음붓잡지못한다고근심치말나 다못일천가지일각키난고설보와업진이라 차차마음이말가진하고서고안고눌와이럴건곳과석거렵고고요한고세다못고요하기만주장하며   이리잇든지이리업든지항상무심하기을듀장하며고요한처하든지식러운처하든지다못만오직한갈가치할거신이라 만일마음정하기을가장급히하면곳병이기서기운이발야밋처업지난이니거시그급한마음으로이러나병이라그리아라 학도자가만일마음을붓잡아서동치안이하면도한히로애락예노화마길거시니라	洞玄靈寶定觀經     天尊告左玄眞人曰   夫欲修道 先能捨事 外事都絶 無與午心然後安坐 乃觀心起 若覺一念起須除滅務令安靜       其次雖非的有貪著浮遊亂想亦盡滅除 晝夜勤行須臾不替     唯滅動心 不滅照心 但凝空心 不凝住心   不依一法而心常住 然則凡心躁競     其次初學息心甚難或息不得暫停還失   去留交戰百體流行久久精思方乃調熟勿以暫收 不得遂廢千生之業 少得靜已 則於行立坐臥之時 涉事之處誼鬧之所 皆作意安       有事無事 常若無心 處靜處諠 其志唯一   若速心太急 又則成病 氣發狂顚 是其候也   心若不動 又須放任	第六章 明定靜次第         夫欲修練인데 當先捨外事之紛撓하라 外事平定하야 無有忤心然後에 安坐而內觀이 心起에 若觀一念便起면 則須除滅하야 務令安靜이니라   其次는 雖非的有貪着이나 浮遊亂想이라도 亦盡滅除하고 晝夜勤行하야 須臾不替니라   唯滅動心이요 不滅照心이니 但凝空心이요 不凝住心이라   不依一其爲心之常이라 若住則凡心이 躁競하야 煩惱續起라 故로 定靜之門에 以無住로 爲上하니라 且初學之人은 息心甚難하니 或息不得暫停還失이니 然이나   去留交戰에 百體流行하야 久久精思하면 方乃調熟하나니 勿以暫收不得爲憂하고 遂廢千生之業源하라 其次는 小得淨已면 卽於行住坐臥之時와 涉事之處와 喧鬧之所에 皆作意安하며   有事無事에 常若無心하며 處喧處鬧에 其志唯一이니라 若速心太急하면 又卽成病하야氣發狂顚하리니戒之愼之하라   心若不動하면又須放任하라

그리하면넉넉하고급함이이곳설어저서자연이항상골나마지며마음써도착함이업시며노와도동하지안하며식러운처하여도악한마음이업서지며이럴건도벌뇌한마음이업난자가이거시참정이라 써이를건지아니하며벌뇌한마음이일어나지안이한고로일만함을구하며써식러운처소을당하지안하며악한마음이나지안하한고로강년이식러운처소을가보난이라   일업난걸노써참성정을삼고일인난걸노써응하난자초을삼난이라 이로써하면물과명경으로날빗을한거와가트물건을라얼고를나타난이라 선하고공교한방편이오직능히정에만드러가게하난거시요지헤발하미더둡고속하다난거시사람으게말무지아니하난이하야금정가운지헤를구하지말나 급히구한직精神을상한직(急히求한則性靜을傷함이요性靜을傷한則慧가)헤가업서지난이라 마음발가지난이치가정가운지헤를구하지안이도자연이나난이니거슬가로참지헤라고이름하난이라 지헤를어든후에지헤가잇서도씨지안이하며안으로난지헤가발그되박그로어리석은거와갓하여서더옥정과지헤를온전이면쌍방으로아름다움이할양업시리라 만일정가운각과각이만이니러나면뭇사사가精神을요망케하며일마히가마음을라서보난바를응하여으난이라세존과제불진인으法을이예발키노라     학도자가만일마음을붓잡아서참정이된마음으로하여금울노하련이더푼가업시며알노강연이걸인가업게되면전일은날노사라지고이런다시짓지안이하면얼키고얼킨가업서서을멀이버서나이라

如此則寬急得所 自恒調適 制而不著 放而不動 處喧無惡 涉事無惱者此是眞定 不以涉事無惱 故求多事 不以處喧 無惡强來就誼         以無事爲眞宅 有事爲應跡   若水鏡之爲鑑則 隨物而現形   善巧方便 唯能入定 慧發遲速則不由人勿令定中急急求慧   急則傷性 傷則無慧     若定不求慧而慧自生 此名眞慧 慧而不用 實智若愚益資 定慧雙美無極     若定中念想多感 衆邪妖精 百魅隨心應見所見天尊諸仙眞人是其祥也     唯令定心之上 豁然無覆 定心之下 曠然無基 舊業日銷 新業不造 無所罣碍逈脫塵籠

如此則寬急이得所하야自恒調適하며 制而不着하며放而不動하며處喧無惡하며涉事無惱者此是眞定이니라 不以涉事無惱라 故로求多事하며不以處喧無惡이라故로 强來就喧이니라       以無事로爲眞性하고以有事로爲應跡이니라(應跡應物通明也) 若水鏡之爲鑑이면 則隨物而現形하나니라 善巧方便이惟能入定이요慧發遲速이면則不由於人이니(不分强求)勿令定中急急求慧하라   急卽傷性이요傷性卽無慧하나니라   若定不求慧而慧自生하나니此名眞慧라慧而不用하면 實智若愚하며益實定慧면雙美無極하리라     若定中에念想多感하면衆邪妖精하며 百魅隨心하고奇蹟異相하야應現所見하나니却須堅立正念하야反求心常하면自然妖魔盡滅하나니라 定靜之心이惟虛明淡寂하야上而豁然無覆하고下而曠然無基하면則舊業日銷하고新業不造하며無所罣碍하야 逈脫塵籠하나니

 

 

定靜要論下	定 觀 經	修心正經
도설상편이라     세존이가라사 큰道家형상이업스나(定靜要論;世尊이가라사대큰道가形像이업스나天地를生하고길으며큰道가情이업스나)일월을운전해행하며큰道家이럼이업스나만무을장양하난이라그리되난자하기를 오하면자연이도를엇난이라 범도을엇난사람이물은일곱가지통함이잇으니 첫는마음을어더정을본후에모든질누을칠거시요 둣난이목구비로하난병이여러가지로몸에얼키고얼킨모도다사라지고사라지몸과마음이박고서늘하미요 셋난위하고요수한法을안보하여평탄한도라와성명을회복함이요 넷난수하기을일천예연하엿시니일엄을가로신선사람이라하며 다섯는형체을달연하야기운을만드렷으니일엄을가로진인이라하며 여섯는기운을달연하야귀신을만드렷으니이럼을갈오신인이라하며 일곱가지는귀신을달연하야도에합하엿으니일엄을가로대붓치라고하난이라	太上老君說 常淸淨妙經 太上老君曰 大道無形 生育天地 大道無情 運行日月 大道無名 長養萬物行而久之 自然得度     夫得道之人 凡有七候 一者心得定易 覺諸塵漏   二者宿疾普銷 心身輕爽   三者塡補夭損 還年復命   四者延壽萬歲 名曰仙人   五者鍊形爲氣 名曰眞人   六者鍊氣成神 名曰神人 七者鍊神合道 名曰至人   其於鑒力 隨候益明 得至道成 慧乃圓備 若乃久學定心 身無一候促齡 穢質色謝方空自云慧覺 又稱成道者 求道之理 寶所未然     정산은 無日不工 無處非선의 글귀를 처음 사용한다.	第七章 明眞常之道   大道는無形이나 生育天地하고 大道는 無情이나 運行日月하고 大道는無名이나 長養萬物하나니 行而久之하야 自然得度하나니라 夫得道之人有七候하니(候通也) 一者는 心得正見하야 覺諸塵漏이요 二者는 宿疾(宿疾宿習之病)普銷하야 身心輕爽이요 三者는 塡補夭損하야 還平復命이요 四者는 延壽無量하니 名曰仙人이요五者는 鍊形爲氣하니 名曰眞人이요 六者는 鍊氣成神이니 名曰神人이요 七者는 鍊神合道니 名曰至人이니라       其於鑒力하야 隨候益逸하면 得名慧乃圓備하라 若久學定靜하야 心無一候라사 是乃圓通修練之士라 但依此法하야 操縱得宜하면 則無日不工이며 無處非禪이니 若促齡離俗하면 索隱行怪然後에 始可得通云이니 則此未達定靜之法者也라 定靜之法在易하고 不在乎難이며 在內不在乎外니라

 

 

定靜要論下	常 淸 淨 經	修心正經
도설상편이라   세존이가라사 큰道家형상이업스나(定靜要論;世尊이가라사대큰道가形像이업스나天地를生하고길으며큰道가情이업스나)일월을운전해행하며큰道家이럼이업스나만무을장양하난이라   내가그이럼을아지못하되강연이니럼해가로도라고하노라   범도란자난말근것도잇고고요한것도잇으니하날은말고은탁하며하날은동하고은고요하며남자는말고여자는탁하며남자는동하고여자는고요하난이근본이네리고치흘너서만무를난지라그른고로말근자는탁한근원이요동한자는고요한바탕이라 사람이능히도를아라항상청정한면천지가이예도라오나니라   범사람의精神이말근거술조와하되마음이드러서흔들어탁하게하며사람으마음이고요한거슬조아하되욕심이드러서운전요란키하난이항상그욕심이나서마음운전해가난것을업새 마음이시사로마카지고보면精神이시사로말가저서자연이여섯욕심이나들안이하며(여섯욕심은눈과귀와헤와몸과과여섯리에인난욕심닌이라)셋독이라함이소멸하난이라 (셋독언탐한마음썽마음어리석은마음인이라)   능히써도얼엇지못한자는마음을말키들못하고능히욕심얼멸한자난안으로그마음을보마음이그마음이업시며(밧그로그얼골을보매그얼골이업스며) 멀이그물건을보물건이그물건이업난이 날이세가지를이무다르면오직공한것만보나니공한것도한공저서工이다한바도업서지며工이다한바가임우업서지면 (업다한것도또한업서지며)업다한거시임우업고보면담연이항상적적서적적함이그적적한바가업서지면욕심이니무생기들아니하면속이거시참정이라	吾不知其名 强名曰道     夫道者 有淸有濁 有動有靜 天淸地濁 天動地靜 男淸女濁 男動女靜 降本流末而生萬物 淸者濁之源 動者靜之基   人能常淸靜 天地悉皆歸     夫人神好淸而心撓之 人心好靜而慾牽之 常能遣其欲而心自靜 澄其心而神自淸 自然六欲不生 三毒消滅           所以不能者 爲心未澄 慾未遣也 能遣之者 內觀於心 心無其心 外觀於形 形無其形 遠觀於物 物無其物 三者旣悟 惟見於空 觀空以空 空無所空 所空旣無 無無亦無 無無旣無 湛然常寂 寂無所寂 慾豈能生 慾旣不生 卽是眞靜	吾不知其名이라 强名曰道니라 夫道之行也에 有淸有濁하고 有動有靜하니 天淸地濁하고 天動地靜하며 男淸如濁하고 男動女靜하나니 降本流末而生萬物하나니라 淸者濁之源이요 動者는 靜之基라 故로 人能常淸靜하면 天地悉皆歸니라     夫人神은 好淸而心撓之하고 人心은 好靜而欲牽之하나니 常能遣其欲而心自淨하고 澄其心而神自淸하면 自然六慾이 不生하고 三毒消滅하리니         所以不能者는 爲心未證이라 慾未遣也니 能遣之者는 內觀其心에 心無其心하며 外觀其形에 形無其形하며 遠觀其物에 物無 其物하나니 三者旣悟하면 惟見於空이니 觀空亦空하야 空無所空하며 所空旣無하면 無無亦無하며 無無旣無하야 湛然常寂하며 寂無所寂하면 慾豈能生이리요 慾旣不生하면 卽是眞定 眞常이라 眞常應物하며

 

定靜要論下	常 淸 淨 經	修心正經
참되고게성정을어더서항상응하되항상고요하며항상청정하난니이가치청정하면점점참도에드러갈거시요(점점참도에드러가면이럼을도다고이름하나실상은어든바가업고중생을위하셔교화하난거설어덧다고이름하난이니이것을능히깨다른자는가히聖人으로를전하리라 道가라사되     상등四람은자타지심이업난고로(닷투고닷툼이업스며下等사람은自他之心이잇난故로)닷투고닷투며上덕은덕을써도덕이다한상이업시며하덕은덕을씨면덕이다한상에집착하난이집착하난자난도덕이라고일음하지이니하난이라     중생이써참도럴엇지못한자난망녕된마음이인난연고니이무망영된마음이잇시면곳精神이놀내며그精神이이무놀내면곳만물에착함이닛고보면곳니거시벌뇌와망上이몸과마음을근심하게하고괴롭기해서     문듯탁하고욕된대만나게해서성四에흐르고뚯길가치고해에항상쟁기여기리참도을이러바라난이라 참되고떳떳한도럴깨다른자는시사로어들거시요어더깨달는자난항上청정하난	眞靜應物眞常得性 常應常靜常淸靜矣 如此淸靜漸入眞道 旣入眞道名爲得道 雖名得道實無所得 爲化衆生名爲得道 能悟之者可傳聖道   老君曰 上士無爭 下士好爭 上德不德 下德執德 執著之者 不名道德     衆生所以不得眞道者爲有妄心 旣有妄心卽驚其神 旣驚其神 卽著萬物 旣着萬物 卽生貪求 旣生貪求 卽是煩惱 煩惱妄想 憂苦身心     便遭濁慾 流浪生死 常沈苦海 永失眞道眞常之道 悟者自得 得悟者常淸靜矣	眞常得性하야 常應常淸靜矣리라 如此淸靜하면 漸入眞道라 旣入眞道를 名謂得道니 雖名得道나 實無所得이요 爲化衆生名謂得道니 能悟之者는 可傳聖道하리라 且上士는無自他라 故로 不爭하고 下士는 執自他라 故로 有爭하며 上德은 處無相이라 故로 不德하고 下德은執有相이라 故로 執德하나니 執着之者는 不名道德이라     衆生所以不得眞道者는 爲有妄心이라旣有妄心하면卽驚其神이요旣驚其神하면則着萬物이요 旣着萬物하면卽生貪求요旣生貪求면卽是煩惱라 煩惱妄想이 憂苦身心하야 便遭濁慾하면 流浪生死에 常沈苦海하고 永失眞道라 眞常之道는 悟者自得하나니 得悟者常淸靜矣리라

 

定靜要論下	洞 古 經	修心正經
중편이라     범움지김이잇서서동한거시동하지안한서나며함이잇서서하난거시하지안한예나난이하난거시업시면귀신이도라가고귀신이도라간직만물이적적하다고이르며 움止기지아니하면기운이正하고기운이正한직만무리미업난이귀신과귀신이서로직키며물건과물건이서로밧탕서근본과그리을묵묵히다르진이치을시사로아라서무간한예도라가면죽지도안하고生하지도안이서천지로더부려하나가되난이라   넌눈에보난거설이저바리면광명이넘침이할양업시며귀에듯난거설업세면마음지식이항上집푸난이두기트를한가지로이저바려서미묘한문에처나순순하고온전하고온전해서만물과산하大지에합하며원만하고원만하며발고발가서나시업난예합하면天地으큰물건을가큰베리자분배요만무르여러가지얼가가진니엇지다하고맛춤이잇서서러지고부족함을말하리요     또넌그상업난거설기루난거시상이진짓시난거시요그체업난거설지키난거시체가진짓온전이참되난거시니라 온전하고참되난거시서루건네면가이장구하난이하날이그참을어든고로길고이그참을어든고로오하고사람이그참을어든고로수하난이     세上사람이능히장구치못한자난그상업난것을이러바리며그체업난거설흣터서능히일해와아홉구무로더부려아울나보존치못한고로죽난이라	太上赤文洞古經   操眞章上 有動之動 出於不動 有爲之爲 出於無爲 無爲則神歸 神歸則萬物云寂   不動則氣泯 氣泯則萬物無生 神神相守 物物相資 厥本其根 黙而悟之 我自識之 入乎無間 不死不生 與天地爲一   入聖章中 忘於目則光溢無極 泯於耳則心識常淵 兩機俱忘絶衆妙之門 純純全全合乎大方 溟溟涬涬 合乎無綸 天地之大 我之所維 萬物之衆 我之所持 曷有窮終以語其弊哉   住世章下 養其無象 象故常存 守其無體 體故全眞   全眞相濟 可以長久 天得其眞故長 地得其眞故久 人得其眞故壽   世人所以不能長久者 爲喪其無象 散其無體 不能使百骸九竅 與眞體並存 故死矣	有動之動은 出於不動하고 有爲之爲는 出於無爲하나니 無爲則神(本性)歸하고 神歸則萬物云寂이라 不動則氣泯하고 泯則萬物無生하나니 神神相守하고 物物相資하야 厥本其根이라 黙而悟之하면 我自識之하고 入乎無間하면 不死不生하야 與天地爲一이니라     忘於目則光溢無極하고 泯於耳則心識常淵하나니 兩機俱忘하면 絶衆妙之門이라 純純全全合乎大萬하고 溟溟涬涬하야 合乎無綸하나니 天地之大는 我之所維요 萬物之衆이 我之所持니 曷有窮終以語其弊哉아   養其無相하니 相故로 常存이요 守其無體하니 體故로 全眞이라   全眞相濟면 可以長久하니 天得其眞故長이요 地得其眞故久요 人得其眞故壽하나니   世人所以不能長久爲喪其無相하고 散其無體하야 不能使百骸九竅 與眞體並存 故로 死矣니라

定靜要論下)	大 通 經	修心正經
하편이라       선천이生하되生함미얼구리업시며후천이존하되존함이체가업난이라 그르나체가업고보면일직잇지안하나니그런고로가히이논하고생각하지못하난이라     고요한거시성정이되매마음이그가운대잇시며움지긴거시마음이되면성正이그가운대잇시며움지긴거시마음이되면성正이그가운대잇시니마음이생하면성정이멸하고성정이낫터나면마음이멸하난이성정이낫타나면허공가치형상이업서서담연이원만하난이라   큰도可형上이업난고로안으로그잇난것을품엇시며참성正은하난거시업난고로박그로그마음이나지안이서여여자연하야널너서갓과지음이업시경게를이저버려서여섯도적이마공이예기들안이하며길에거하되길을벗어나서일만인연화하난에러지들안이하며 正한일와서동하지안이하며화하난일와서욍기들안이하면지헤가十방에비처서허하난변화可할양업스리라	靈寶天尊說大洞經   眞空章 先天而生 生而無形 後天而存 存而無體 然而無體 未嘗存也 故不可思議     玄理章 靜爲之性 心在其中矣 動爲之心 心性在其中矣 心生性滅 心滅性現 如空無相 湛然圓滿     玄妙章 大道無相故 內其攝於有 眞性無爲故 外不生其心 如如自然 廣無邊際 對境忘境 不沈於六賊之魔 居塵出塵 不落於萬緣之化   致靜不動 致和不遷 慧照十方 虛變無爲	先天而生호대 生而無形하고 後天而存호대 存而無體라 然而無體나 未嘗存也 故不可思議로다     靜爲之性이나 心在其中이요 動爲之心이나 性在其中矣로다 心生性滅하고 心滅性現하나니 性現則如空無相하야 湛然圓滿이라   大道는 無相故로 內其攝於有하고 眞性은 無爲故로 外不生其心하나니 如如自然하야 廣無邊際로다 對境忘境하니 不沈於六賊之魔하고 居塵出塵하니 不落於萬緣之化로다 致靜不動하고 致和不遷하면 慧照十方하야 虛變無爲하리라

定靜要論下	영보국정정편	修心正經
無	無	第 八章 總明綱要 夫修養入定之工은 其法不一이라 有外修養法하고 有內修養法하며 有外定靜法하고 有內定靜法하나니 學者能洞觀諸法하야 合用方便然後에 始可無缺而得大成하리라 且有外道之定과 自性之定과 小乘之定과 大乘之定하야 於此에 亦明辨而善察然後에 始可無誤而得定靜하리라 是以로 修養之道는 理一而法多하고 言殊而義同하리니 若不善解綱要면 則恐有執着便修之病 故로 更擧前篇之總義하야 別爲簡辨如左하리라 外修養者는 在於對治外境이니 對治外境者는 一 避境工夫니 初學之始에 當遠避外誘境界가 是也오 二 捨事工夫니 不緊之事라 煩雜之段을 當捨而不作이 是也요 三 依法工夫니 信受上乘解脫之法하야 求安心於眞理가 是也요 四 多聞工夫니 多聞偉人寬大實話하야 常存心於大局이 是也니라 做工之際에 行此四事하면 則自然外境平定하야 無有仵心之段하리니 古語에 云 樹欲靜而風不止라하니 風者는 外境也라 風止則樹靜하고 境治則心安이니라 內修養者는 修養之意在於內修自心이니 內修自心者는 一 執心工夫니 念佛坐禪과 及一切時中에 常念執心不動하야 使吾心身으로 不得流放外境이니 如馴牛人之轡不捨 是也요 二 觀心工夫니 執心稍可면 則又放任自適 而但觀心所之하야 制其妄念而已니 如馴牛人의 捨轡觀牛하야 但制其錯行이 是也요 三 無心工夫니 觀心已熟이면 則又捨觀相 明寂自在 觀而無所觀 如馴牛人이 始入人牛不二之境하야 動靜一眞 是也니라 經云 心淨則一切淨하나니 心者는 包虛空萬像者也라 心一淨이면 則百千外境이 一切淸淨하야 境我無間하야 同成淨土니라 外定靜者는 定靜之義가 在於立志不動이니 立志不動者는 一 發大願心이니 願心이 已極하면 則千萬世緣이 雖當面橫在라도 視若不見하야 所不掛心이니 如釋迦世尊이 發心大道하야 王宮之樂과 雪山之苦를 無留心內底思想이 是也요 二 發大信心이니 信心已極이면 則千萬世法이 雖紛紜並處라도 更無思量取捨之心에 如慧可之於達磨也니 一信決志에 忘軀求法底思想이 是也요 三 發大忿心이니 忿心已極이면 則千萬障碍가 包圍重疊이라도 無有恐怖退縮之心이니 如耶蘇之十二使徒가 冒險守道하야 死而不已底思想 是也라 做工之際에 有此三思想則自然立志가 如山하야 無有動搖하리라 (特擧世尊 慧可 十二使徒는 但只一例而言 諸聖之能入道門者 皆有若是底心思이니 且曰 非云實行之果有同一 而但思想之同一也니라)

定靜要論下	영보국정정편	修心正經
無	無	內定靜者는 定靜之義가 在於內心無亂이니 內心無亂者는一 念佛坐禪及一切無事之時에 亂想不起하야 分而至時하고 時而至日하야 寂寥無一念이 以至於忘味忘形이 是也요 二 行住動作及一切有事之時에 其志一正하야 雖刹那間이라도 忘念不動이니 古聖所謂 則一直心이 是也요 三 四相已空하고 六塵이 頓淨하야 對境忘境에 無着無染이니 如應無住 行無行 動無動이 是也라 做工之際에 得此三力이면 則自然心海가 平淨하고 煩惱가 永斷하리라 且外道定者는 不識自性之定과 及定慧因緣하고 或以邪念으로 起願하고 或以奇怪로 信法하며 或以外飾으로 求道하야 不修其內하며 存念外神하고 誦呪瞑想하야 固執不變하야 久久成熟하면 則亦有暫定之道나 然이나 若定中異蹟小現이면 則心乃恍惚하야 僞慧小發이면 則慾乃益昌 沈沈撓撓하야 定復爲亂이라 非但定復爲亂이라 此間에 又有行邪作罪者深多니라 自性定者는 先識自性之定과 及定慧因緣이니 依此而修하면 空色不二하고 動靜이 是一하며 怨親이 平等하고 善惡成功과 生老病死와 一切因果에 無所罣礙如如自然하야 妄本永滅하고 性體常現하나 譬如擧草之人이 草根永除하면 不假復萌이 是也라 小乘定者는 意在獨善이니 不思度衆이라 求法便小하야 但取無事에 或避俗捿山하야 以終身無聞으로 爲自潔하며 或避境獨處하야 以終身無事로 爲自是하고 念念勤修에 不染世俗이라사 乃成其定이라하나 然이나 若出世應物에 順逆諸境이 包圍攻擊하면 則唐惶之間에 遂失其正하리니 譬如小窪之水는 雖淸이나 易汚之格이 是也大乘定者는 尊信大道하야 誓願度衆에 習定於鬧하고 求安於苦하며 取無事於有事하고 求無慾於可慾하며 忍辱精進하야 致和不流하며 喜怒哀樂과 愛惡好厭을 任運自在라 動不離靜하고 靜不離動하야 而動靜에 常安하리니 譬如大海之水는 洋洋浩浩하야 欲淸而不加淸하며 欲濁而不加濁之格 是也니라 修道之人은 能解諸法하야 先隨根機하야 明察不昧하면 則修行途中에 不羅於迷惑障碍하며 全篇之說이 縱橫穿流하야 雖有諸般方便이나 其本則但不過於修養而已니 修養之德이 其盛矣乎인저 智慧聰明도 由此而基하고 率性實行도 由此而成하며 神通妙術도 由此而生하며 生死解脫도 由此而得하며 六道自由도 由此而源하나니 凡吾修行之人은 可不勉哉아 可不勉哉아!

 

 

 

출처 : 수심정경 공부방

글쓴이 : 정권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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