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운동학습[motor learning] 의 이해와 적용. 장자의 포정해우의 경지를 향하여

모터러닝, 운동학습이란 운동기술을 학습하려는 자와 운동기술을 가르치는 자의 상호협동과정을 통해, 학습자가 운동기술을

성취하기 위한 일련의 원리및 기술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필라테스메소드연맹에서 주관하는 필라테스지도자필기시험중의 과목입니다.

 

 

           자각적인 유능 사다리모델입니다.

 

 

1단계는 inconscious incompetence.

             무의식무능상태입니다. 내가 현재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 모르는지도 자각을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신체정렬기술을 습득한다는 목적에 보았을때, 지하철에서 골반을 삐딱하게 앉아있고, 다리를    불균형으로 두고 있는

자세가 결국 자신의 몸을 틀어지게 한다는 사실조차도 자각못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민주주의정착이란 목적에 보았을때, 자신이 선거일에 투표를 하는 행위가, 민주주의를 통해 자신의 삶의 변화를 가져

온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고, 놀러가거나. 자기일을 핑게로 투표를 하지 않는 단계입니다.

 

현재의 나의 몸의 약점, 왜곡된 부위, 과민한 곳, 불량한 생활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학습자는 이 상태

를 인식하지 못하면, 더 이상 진보하지 못하고. 지도자도 학습자의 이 상태를 깨닫게 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티칭이 결정됩니다.

 

1. 학습자는 새로운 기술이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파악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소극적으로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게 됩니다.

2. 학습자는 먼저 새로운 기술[ 제가 지도하는 필라테스의매트운동이나 운동원리수련[프리필라테스]등을 익히기

 전에 먼저 자신의 '무능'을 인식해야 합니다.

 

3. 지도자는[ 저의 임무]  학습자가 스스로 자신의 무능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고, 무능을 인식하는

 것이 학습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지도해야 합니다.

 

 

2단계 conscious incompitence[ 무능 자각] 단계

 

학습자인 그[그녀]는 자신의 무능을 자각하지만. 운동기술을 수행하지는 못합니다. 헌드레드가 좋다는 것은 알지만

아직 헌드레드를 제대로 못하는 단계입니다.

 

이것은 불교의 선에서 애기하는 '초발심'의 단계입니다. 배우려는 마음이 일어나게 해야 합니다.

공부는 '무지'에 대한 자각에서 시작하는 것이고

운동은 ''무능''서툶'에 대한 자각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초발심을 일으켜야 합니다.

 

 

3단계conscious competence  자각적인 유능

 

1.학습자는 운동기술의 완성을 위해 집중하고 생각하고. 수련합니다.

 

2.학습자는 조력없이 기술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3. 그러나 생각하지 않고 기술을 표현하지는 못합니다.

 

4.다른 사람에게 기술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르치지는 못합니다.

 

 

4단계 unconscious competence

 

1. 많은 운전을 한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고 자동적으로 운전을 합니다. 한 직업이나 직종에 오래 종사한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고, 능숙하게 그 일을 해냅니다.

 

2. 책을 읽으면서 뜨개질을 하는 것과 같은 행위를 평온하게 하는 여성들도 이런 단계입니다.

 

3.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4. 이 단계가 깊어지면  '장자'가 애기한 '포정해우' 포정이란 소잡는 사람이 능수능란하게 소를 바르는 단계로

 올라갑니다.

 

 

 

 

 

 

 

 

5단계는 4단계이상의 단계입니다.

 

 

5단계  reflective  competence

            자동반사적인 탁월함

 

           탁월함에 도달

 

이것이 자동적으로, 반사적으로  '제2의 천성'으로 운동기술을 실현하는 단계입니다.

 

포정이, 칼을 가지고 아무리 소의 고기를 잘라도. 본인은 힘들지도 않고, 능수능란하게 소고기를 부위별로

바릅니다. 그러나 칼은 전혀 무뎌지지 않습니다.

 

 

이것은 무의식적인 유능함속의 의식적인 탁월함입니다.

 

 

무의식적으로 행하지만. 각종의 변화에 천변만화에 적응해나갑니다.

 

중국의 고대 병법가인 '손자'가 추구했던 '군사의 도'입니다.

 

 

 

 

 

 

나는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무엇을 못하는지 모른다

 

내가 모르는것이 이것이구나

 

나는 이것을 집중을 하면 할 수 있다.

 

그냥 무의식적으로 골반중립이 된다. 코어도 무의식적으로 된다.

 

출처 : 최영철운동과학연구소

글쓴이 : 최영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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