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할 일은 다른 사람이 걷는 영적 진로를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영적 진보에 전념하는 것이다. 그리고 동료 인간들을 대하는 방식에서 자신의 진보를 보여줌으로써 타인을 위한 영적 귀감이 되어야 한다.
케이시에 따르면 진리가 어디에 감춰져 있든 또 그것의 이름이 무엇이건 간에 진리의 본질을 추구하는 것 자체가 유익하다고 한다.
타인을 대하는 태도가 신에 대한 가장 위대한 봉사라는 것은 기억하십시오. 타인을 대하는 태도가 곧 창조주를 대하는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는 한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모두를 위해서 죽었습니다. 파벌이나 이교도, 특정 주의, 특정 의식 등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은 인간의 종파니 분파에 상관없이 '신을 사랑한 사람을 사랑하는 모든 이'를 사랑한다는 것을 배워야만 합니다. 다시 말하면 신은 독실한 신자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사랑을 베푸는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종교는 동일한 원천에서 비롯되었다.|
기독교든 동양의 종교든 그것들은 모두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의 근원과 힘은 동일한 원천에서 비롯되었으며 다시 그 원천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궁극적인 영성의 척도는 '개인적 이상'이다. 이상을 설정하고 그에 준해서 당신의 행동과 믿음을 제어하라. 그러면 당신은 진리의 길에 들어서게 될 것이다. '너는 이보다 더한 일도 할 수 있다'고 그리스도가 말했을 때, 그리스도는 만물의 유일하고 진정한 단일성을 말하고 있었다. 개인과 전체와의 관계에서의 완전성을 말했던 것이다. 만일 그가 제도와 종교와 인종과 국가의 굴레를 떨쳐버린다면, 그리고 우주적 힘에 귀의 한다면, 전체와 하나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